영화 '성난 변호사'(가제)가 이선균, 김고은, 그리고 장현성, 임원희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10월 중순 촬영에 돌입한다.
'성난 변호사'는 유력한 용의자만 있을 뿐, 증거도 사체도 없는 의문의 살인 사건을 맡게 된 대형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이선균)와 검사(김고은)가 사건 뒤에 숨겨진 음모를 밝혀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기는 게 곧 정의라고 믿는 승률 100%의 변호사 '변호성' 역은 충무로 대표 배우 이선균이 맡았다. 2012년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이어 올해 345만 관객을 동원한 '끝까지 간다' 등 다채로운 연기 변신과 흥행을 일궈온 이선균은 냉철하고 이기적인 변호사로 분하여 데뷔 후 첫 법정 영화인 '성난 변호사'를 통해 부드러운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법조인으로서의 강한 신념을 지닌 검사 '진선미' 역에는 '은교'로 데뷔한 후, 강렬하게 변신했던 '몬스터', 개봉을 앞둔 '협녀,칼의 기억'과 '코인로커걸' 등 기대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김고은이 캐스팅 됐다. 이선균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된 김고은은 극 중 이선균과 사사건건 대립하지만 함께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는 의욕적 검사로 분하여 이선균과 함께 극을 이끌 예정이다.
사건을 의뢰하는 '문지훈 회장'은 연기파 배우 장현성이 맡았다. 인정 많고 온화한 성격의 CEO지만 또 다른 진실을 감추고 있는 '문회장'으로 분한 장현성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탄탄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제 멋대로인 '변호성'의 곁을 항상 지키는 행동파 '박사무장' 역은 강렬한 존재감의 개성파 배우 임원희가 캐스팅돼 더욱 기대를 높인다.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 중인 '성난 변호사'는 10월 중순 크랭크 인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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