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어! 어어어, (대상을)잃어버렸어."
프리미어리거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카메라맨으로 변신했다.
15일 대한축구협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코스타리카 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전날 열린 한국-코스타리카 A매치 평가전에 앞서 오프닝게임으로 열린 서울대- 숙명여대 여자축구 동아리 경기 촬영에 나섰다.
하지만 일반적인 영상도 아니고 축구 경기를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기성용은 자신이 공의 방향을 놓치자 안타까움을 담아 탄성을 지르는 모습이다.
기성용은 이날 코스타리카 전에서 이전보다 전진 배치돼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후방에서의 패스 전개와 세트피스 킥에 집중시키던 전임 홍명보 감독 때와 달리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에게 세트피스 헤딩 가담 및 적극적인 전방 쇄도를 요구하고 있다.
기성용은 이 같은 지시에 따라 최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주는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본인이 직접 침투해 들어가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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