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맨시티는 대인배였다. 팬들에게도 곳간을 열었다.
BBC의 조사 결과 맨시티의 시즌 티켓 가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가운데 가장 싼 것으로 밝혀졌다. 맨시티의 시즌티켓 최저 가격은 299파운드(약 50만7000원)으로 EPL 20개 구단 중 최저가였다. 이는 챔피언십(2부리그) 15개 구단보다도 적었다. 또 리그1(3부리그) 10개, 리그2(4부리그) 4개, 컨퍼런스(5부리그) 1개 구단보다도 적은 금액이었다.
2008년 거부 셰이크 만수르가 맨시티를 사면서 대인배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만수르 구단주는 5년간 10억파운드(약 1조7000억원)를 쏟아부었다. 스타 선수 영입뿐만 아니라 팬들에 대한 서비스도 화끈하게 하고 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관중석 의자에는 히팅 시스템을 설치했다. 경기장까지 오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트램 역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반면 아스널은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했다. 아스널의 경기 당일 티켓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97파운드(약 16만5000원)에 달했다. 시즌 티켓 역시 가장 싼 것은 1014파운드(약 172만원)였다. 가장 비싼 구역의 시즌티켓은 2013파운드(약 341만원)에 달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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