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올드트래포드에서 지도하는 모습을 생각해봤다."
호셉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맨유 사랑'은 다시 공개됐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16일 발간된 '펩의 비밀'이라는 책에서 공개된 과르디올라의 인터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난 뒤 맨유를 지휘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 꿈은 2011년 시작됐다고 한다. 이 책에는 "언젠가 올드트래포드에서 지도하는 모습을 생각해봤다"는 과르디올라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저자가 2011년의 과르디올라를 통해 들은 얘기다. 당시 상황도 소개됐다. 2010~2011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상대할 맨유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 올드트래포드를 몰래 찾았다. 당시 맨유의 경기를 지켜보며 과르디올라는 '그날'을 꿈꿨다.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 동안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르디올라는 뮌헨에서 첫 해 세 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다시 한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2016년 뮌헨과 계약이 끝난 뒤 맨유의 오퍼가 온다면 맨유행을 과감하게 선택할 것이라는게 이 책의 설명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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