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서는 배상문(28)이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배상문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서머린 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김민휘(22) 등과 함께 공동 79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PGA 투어 2014-20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90위까지 끌어올린 배상문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라운드 선두는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차지했따. 6언더파를 친 러셀 녹스(스코틀랜드)는 단독 3위에 올랐다.
백혈병 투병 끝에 필드로 돌아온 재러드 라일(호주)은 공동 4위에 올려 주목을 받았다. 만 17세이던 1999년 백혈병 진단을 받은 라일은 2012년 3월 백혈병이 재발했다. 이후 치료를 받다 올해 7월부터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로 복귀한 그는 이번 대회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1라운드 공동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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