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은 다음달 13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험 전날인 11월 12일(수)까지 '수능 죽 도시락'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본죽에서 진행해 온 '수능 죽 도시락' 사전예약제는 매장에 미리 보온 도시락을 가져가(포장 용기 수령 고객 제외) 죽을 예약 주문하면, 예약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개인 도시락에 죽을 포장해주는 서비스다. 전국 256개 본죽 매장에서 진행 중이며 수능 죽 도시락 예약이 가능한 매장은 본죽 홈페이지(http://boni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된 죽은 수능 당일 총 매출의 10%에 가까운 1만4000여 그릇이었다.
본죽의 '불낙죽'은 수험생들을 위한 대표 메뉴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쇠고기와 DHA 함유량이 높아 두뇌 발달에 좋은 낙지를 함께 넣어 만들었다.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을 사용해 '먹으면 시험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죽'이라는 합격의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본죽의 설명이다.
전복을 넣은 '전복죽'과 쇠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넣어 만든 '쇠고기 야채죽'도 인기다.
본죽 관계자는 "곡물을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오래 끓여 만든 죽은 흡수가 빠르고 위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시험 스트레스로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이 먹기 좋다"며, "정성이 담긴 죽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수능 죽 도시락 사전예약제를 통해 시험 당일 도시락 메뉴를 고민하는 수험생 학부모들의 부담감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죽은 다음달 2일(일)까지 '죽마고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험생에게 단체죽을 선물하고 있다. 수험생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본죽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주 추첨을 통해 사연 속 수험생의 학급으로 '불낙죽'과 '불굴죽'을 배송해 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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