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경고음이 요란하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1207일 남았다. 하지만 시간의 바퀴는 다르다. 2017년 1월 테스트이벤트를 거쳐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 2년 밖에 남지않았다. 그러나 '경기장 건설 지연', '개·폐회식 장소 변경', '환경 훼손'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미숙한 경기 운영은 기름을 부었다. 평창동계올림픽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조양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09∼2011년 유치위원장을 맡아 '삼수' 끝에 평창의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일조한 조 위원장은 두 달전 조직위 수장으로 선임됐다.
올림픽 준비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산고 끝에 이달 말 착공된다. 조 위원장은 "그동안 재설계 논란으로 착공이 늦어진 스피드스케이팅장이 긴급 입찰을 통해 이달 말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2017년 1월말까지 완공해 테스트이벤트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강원도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강릉 스포츠 콤플렉스 내에 8000석 규모로 총 1311억원을 들여 지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재설계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현재 문체부와 강원도, 조직위가 협의 중이다.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토목과 건축 공사를 분리하여 발주한 가운데'경제 올림픽'의 실현이라는 취지로 대회를 마치면 철거할 예정이다. 사후관리보다 철거가 더 현실적이라는 판단이다.
개·폐회식장은 원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조 위원장은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개·폐회식장은 원래 계획대로 평창군 횡계리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사후활용방안을 감안, 개·폐회식을 강릉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횡계 주민의 반발이 심해 없던 일이 됐다. 조직위는 "평창은 2월 중 기후 여건, 사후 활용 여건 등에서 강릉보다 상대적으로 어렵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어렵게 내린 결단"이라며 "그동안 강릉안을 검토했던 것은 단순한 탁상 행정이 아니라 국가적 낭비를 막고 평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윈-윈' 방안이었다"고 설명했다. 4~5만석 규모의 개·폐회식장은 대회 이후 1만5000석 이하 규모로 축소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최근 일부 환경 단체들이 산림 훼손으로 이전을 요구하는 가리왕산 하봉에 들어설 정선 알파인 경기장과 관련해서는 "이곳이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환경 훼손 최소화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힘겹게 유치한 사업으로 성공적 개최는 국가적 대업"이라며 "이제 논쟁을 마무리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모든 것이 결정된 만큼 정부와 강원도 그리고 조직위가 삼위일체가 되어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위원장은 공석중인 대회운영부위원장에 이준하 전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을 선임, 20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은 대회경기운영과 마케팅, 미디어운영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조 위원장은 이번 인사로 취임 이후 3부위원장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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