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가장 주목해서 보고 있는 선수가 오릭스 버팔로스 우완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30)다.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옛 동료다. 가네코는 올해 퍼시픽리그 다승왕(16승)과 평균자책점 1위(1.98) 2관왕을 차지했다. 현재 일본 최고의 투수다. 메이저리그 진출 1순위였던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기둥 투수 마에다 겐타가 국내 잔류로 마음을 굳힌 상황에서 MLB의 관심이 가네코로 모아지고 있다.
가네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일본 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려면 일단 원소속팀 오릭스가 포스팅을 허락해 주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네코가 22일 미국 야구를 둘러보기 위해 출국했다고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이 보도했다. 그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TV를 통해 메이저리그 경기를 꾸준히 관전했고,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싱커를 참고하기도 했다. 오릭스 구단이 가네코의 포스팅을 허락해줄지는 현재 미지수다. 일단 오릭스도 잡고 싶어한다.
하지만 오릭스 잔류도 불투명하다. 일본 내 FA를 선언할 경우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이 거금을 앞세워 달려들 가능성이 높다. 경쟁해야 할 일본 구단에 빼앗기는 것 보다 메이저리그로 보낼 경우 포스팅 최고 제시액 2000만달러(약 200억원)는 오릭스 구단이 받을 수 있다.
이미 가네코에 대한 메이저리그 팀들의 조사는 끝난 상황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같은 경우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이 직접 가네코의 구위를 점검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도 점검을 했다.
가네코는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미일 올스타전에 일본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여기서 강한 인상을 남길 경우 가네코의 MLB행은 가속도가 붙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가네코의 향후 움직임은 양현종(KIA) 장원준(롯데) 등의 일본 진출과도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가네코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거나 일본 내에서 이적할 경우 오릭스도 선수 보강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양현종 장원준 둘다 일본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기성용, 카리나·윈터와 셀카 찍고 싶어 '안절부절'…"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
"예전모습 별로 없어" 성동일 딸, 母판박이·47kg 뼈말라 무용수됐다 -
"이게 다 모유라고?" 김지선, 전용 냉동고까지 구비…시어머니 '곰국' 오해 -
홍이설, 허남준과 열애설에 결국 입 열었다…"대학 동기일 뿐, 좋은 동료" -
딘딘, 슬리피에 '800만원 결혼선물' 땅을 치고 후회.."어려서 화폐가치 몰랐다" -
"뜬금없이 둘째 낳아서"..이민우 母, 손주 독박육아에 분노 ('살림남') -
"엄마, 아빠 험담 좀 그만해"…함소원, 진화와 이혼 후 '위태로운 육아'에 전문가 일침 -
53세 주진모, '경사 심한' 오르막길 집 생활 고충.."민혜연♥ 지팡이 삼아 올라가"
- 1.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2.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3.'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4.'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5.잠실 전광판에 161㎞가 찍혔다...해설위원도 경악, 멀티이닝도 거뜬, "보여줄게 남았다"던 LG 괴물외인의 무력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