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2015년 호주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의지를 선보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기성용의 인터뷰를 실었다. 기성용은 인터뷰에서 "첫 번째로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하고 싶고, 두 번째로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두 차례 아시안컵 정상을 밟은 한국은 1960년 이후 54년간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에서는 3위에 그쳤다. 기성용도 카타르대회에 출전했다. 우승에 실패했다. 이어 런던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지만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아쉬움이 크다. 기성용은 "최근 한국이 정말 좋은 팀이고 아시안컵 챔피언이 되기에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일부 축구 팬들이 한국 축구에 실망을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한국은 잠재력이 대단한 팀이다. 젊고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많다. 이번에 우리가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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