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NC 다이노스가 기댈 곳은 역스윕 얘기 뿐이다. 김경문 감독이 2010 시즌 두산 베어스 시절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2패 후 3연승을 거둔 추억을 꺼내 반전 분위기를 만들어보고자 하지만 힘겹다. 객관적인 상황이 LG 트윈스쪽에 너무 유리하기 때문이다.
먼저 이틀의 우천취소는 NC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었다. 양날의 검이었다.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 2연패로 인해 선수들에게 '이렇게 정비를 하고도 우리가 밀리나'라는 생각을 주게 됐다. 연이틀 패한 것보다 더 심한 충격타가 됐다.
여기에 LG 3차전 선발은 리오단이다. 올시즌 NC 상대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0이다. 여기에 3차전은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리오단은 잠실에 최적화된 투수. 올시즌 28번 선발 등판 중 20번을 잠실에서 던졌다. 우규민과 비교하면 그는 잠실 16경기, 원정 13경기였다. 성적도 좋았다. 8승6패 평균자책점 3.23. 공격적인 성향에 NC 타자들이 말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마산이라면 뜬금포 걱정이 들지만 잠실에서 홈런을 칠 수 있는 NC 타자는 테임즈, 나성범 정도기에 중심타선을 상대할 때만 조금 주의를 하면 된다.
반면, NC 선발 찰리는 6월 24일 LG를 상대로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세웠지만 LG가 7월 5일 곧바로 패전을 안기며 설욕을 했다. 때문에 LG 입장에서는 찰리에 대해 큰 중압감을 느끼지 않는다.
마지막 변수는 NC가 LG 홈 잠실을 찾았다는 것. SK 와이번스에서 가을야구를 한 경험이 있는 NC 모창민은 "잠실, 인천 등 관중들이 많은 경기장에서 큰 경기를 치르면 더욱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잠실구장은 LG팬들의 환호로 뜨겁다. 안그래도 위축되고 떨고있는 NC 선수들에게는 악조건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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