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상승세는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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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FC서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서울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선제골은 부산의 몫이었다. 전반 39분 김치우의 실수를 틈타 임상협이 볼을 가로채 20여m를 단독 드리블한 후 오른발로 골망을 열었다. 꼴찌까지 추락했던 부산은 최근 상승 곡선을 그렸다. 2연승에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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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반 23분 교체투입된 박희성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몰리나의 코너킥을 이웅희가 헤딩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를 박희성이 헤딩으로 응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더 이상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서울은 승점 50점을 기록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제주가 경남에 0대1로 패하며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에서 서울이 앞섰다. 3위 포항은 상주를 2대0으로 제압했다. 포항은 승점 55점을 기록, 2위 싸움에 고삐를 당겼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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