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외국인선수 네 명이 시즌을 마치고 출국했다. 찰리는 징계로 받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을 마쳤다.
NC의 외국인선수 찰리, 에릭, 웨버, 테임즈는 28일 나란히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를 1승3패로 마감하면서 시즌이 종료돼 고국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중 찰리는 징계로 받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채우고 떠났다. 찰리는 지난 8월 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구심의 볼 판정에 불만을 표출하다 욕설과 폭언으로 퇴장을 당했고, 상벌위원회에서 제재금 200만원에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받았다.
찰리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을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등판을 마쳤고, 이후 집중적으로 봉사활동 시간을 채웠다.
준플레이오프 전까지 홈경기 때 인근 초등학교에 나가 야구 지도를 하며 봉사활동을 했다. 11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전날인 18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원정경기를 떠난 17일을 제외하고,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당초 찰리의 징계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찰리가 시즌 후 팀을 떠날 경우, 봉사활동을 수행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찰리는 내년 시즌에 뛰기 위해 일찌감치 봉사활동을 마치고 출국한 것으로 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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