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고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태진아는 28일 오후 5시 20분께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를 찾았다.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수행원을 대동한 채 등장한 그는 아직도 신해철의 죽음이 믿겨지지 않는 듯 침통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밖에 조용필 싸이 배철수 허지웅 이승철 등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신해철은 17일 서울 송파구의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18일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했다. 이후 22일 낮 12시께 병실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고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 등을 받은 뒤 혼수 상태에 빠졌다. 이에 서울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22일 오후 3시간 여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다. 장례는 고인이 사망한 27일까지 포함, 5일장으로 거행되며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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