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별세, 생전 '한국 청년들에 던진 조언' 뭉클
'마왕' 가수 신해철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가 한 방송에서 한국 청년들에게 던진 조언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7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한국 청년들을 향해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남겼다.
당시 신해철은 "꿈을 이루면 모든 게 다 이뤄진 것처럼 생각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잃어 버려서는 안 될 것이 있다. 꿈이 꼭 행복과 직결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네가 무슨 꿈을 이루는 지에 대해서 신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엄청난 신경을 쓰고 있다"라며 "오늘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당장 행복한지 아닌지는 항상 지켜보고 있으니까, 그것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라며 진지한 조언을 남겼다.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7일 신해철은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이후 통증을 호소해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받았다. 하지만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S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신해철은 동공 반사가 없는 의식 불명으로 위중한 상태였고, 끝내 하늘나라로 떠났다.
신해철의 빈소는 28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9시에 엄수된다.
한편,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너무 가슴 아파", "마왕 신해철 별세, 큰 별이 졌어", "마왕 신해철 별세, 너무 빨리 떠나갔어", "마왕 신해철 별세, 하늘에서 부디 행복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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