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양적완화(QE) 종료를 선언,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준이 양적완화 종료후 취할 조치는 정책금리 인상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선 금리 인상이 내년 6∼12월 중에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가 오를 경우 시차를 두고 한국의 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한다. 금리가 오르면 저금리에 빚을 늘린 가계는 이자 부담이 늘면서 극한 상황에 내몰릴 수도 있다.
양적완화는 지난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극한 경제 위기를 맞은 미국의 연준이 선택한 통화정책이다. 기준금리가 0%대여서 통화 당국이 금리를 더는 낮추기 어려운 가운데 나온 정책으로 달러화를 대량 찍어내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했다.
이렇게 뿌려진 돈은 시장 금리를 낮춰 빚이 있는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주가를 떠받치는 효과를 냈다. 그러나 투자 등 실물 경제 수요의 '그릇'을 넘는 유동성은 흘러넘쳐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높은 신흥국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양적완화 종료를 앞두고 최근 미국의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타고 달러화는 강세를 띠었으며 신흥국 펀드 자금은 지난 9월 중반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는 등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 측은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는 예상했던 부분으로 시장이 크게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충격이 크지 않더라도 다른 신흥국이 자본 유출→통화가치 절하 및 금리 상승→실물경제 위축 등 과정을 거칠 경우 경제가 침체되면서 한국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의 전체 수출 중 신흥국 비중은 중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만 합쳐도 40%를 넘는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준의 정책금리가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인상되거나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가 크게 바뀌면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 세계 금융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할 소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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