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영웅' 박태환(25·인천시청)이 제주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압도적인 예선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31일 오전 10시 펼쳐진 남자자유형 200m 예선에서 2조 4번레인에 나선 박태환은 1분51초6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장상진(충북)이 1분52초12로 2위, 권오국(전남)이 1분52초22 3위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첫 50m 구간을 26초34 3위로 통과한 후 50~100m 구간에서 55초48(29초13) 4위로 턴했다. 100~150m에서도 1분24초47의 기록으로 4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50m에 승부를 걸었다. 마지막 25m를 남기고 거침없이 치고 나오며 예선 참가선수 14명 가운데 유일하게 51초대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전날 괴력의 역전 레이스로 계영 800m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이날 오후 5시 펼쳐질 결선에서 제주체전 2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의 올시즌 200m 최고 기록은 김천경영대표선발전에서 기록한 1분45초25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선 1분45초85를 기록했다. 남자자유형 200m 한국최고기록은 박태환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1분44초80이다. 박태환은 31일 자유형 200m에서 두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전 10시 자유형 200m 예선, 오후 5시 결승 경기에 나선다. 박태환은 이번 제주체전에서 계영 800m(금)를 시작으로 자유형 200m(31일), 400m(11월1일), 계영 400m(11월1일), 혼계영 400m(11월3일) 등 총 5개 종목에 출전한다.
제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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