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시리즈 우승팀인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뉴욕 메츠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지인 스포츠닛폰은 '소프트뱅크가 마쓰자카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괴물투수 마쓰자카는 기둥이 될 수 있는 존재다.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쓰자카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30일에 FA 공시가 된다. 메츠와의 독점 협상이 끝나는 11월 4일부터는 어느 구단과도 협상이 가능하다.
소프트뱅크는 에이스인 세츠 타다시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선발 전환 4년만에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스탠리지와 나카타가 11승을 했지만 확실한 팀의 에이스가 없었다. 내년시즌 우승을 위해서 에이스급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마쓰자카는 올시즌 34경기에 등판했었다. 이 중 선발은 9경기. 마쓰자카는 여전히 선발 투수에 대한 마음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메츠는 젊은 투수들이 많아 재계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다른 구단에서도 마쓰자카를 선발로 영입할지는 미지수다.
소프트뱅크는 마쓰자카의 영입을 위해 그가 세이부와 보스턴 시절 달았던 배번 18번을 비워놓았다. 3년 이상의 장기계약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FA가 된 내야수 가와사키 무네노리의 영입도 추진중이다.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마쓰자카가 일본으로 돌아올까. 소프트뱅크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 작업이 관심을 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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