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박인비는 1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펑산산(중국)을 4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세계 랭킹 2위 루이스는 이날 버디만 8개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전날 7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펑산산은 이날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 연속 LPGA 올해의 선수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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