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김한원(33)이 수원FC를 구했다.
김한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에서 후반 인저리타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라이벌 안양을 2대1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 불씨를 살렸다. 안양전 6연승과 최근 2연승에 성공한 수원FC(승점 48·골득실 +7)는 골득실 차로 강원(승점 48·골득실 0)을 제치고 4위로 점프했다.
전반은 수원FC 징크스를 깨기 위한 안양의 선전이 돋보였다. 선제골도 넣었다. 전반 35분 정재용의 패스를 받은 박성진이 첫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들어 안양킬러 본색을 보였다. 반격의 주인공은 '베테랑' 김한원이었다. 김한원은 후반 6분 김정빈의 동점골을 도우며 감각을 예열했다. 모두가 무승부를 예상한 후반 52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해냈다. 수원FC는 안양을 극적으로 꺾고 4강행에 대한 가능성을 살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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