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시아 최고 클럽은 FC서울을 꺾고 결승에 오른 웨스턴 시드니였다.
웨스턴 시드니가 호주 클럽 사상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올랐다. 웨스턴 시드니는 2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힐랄과의 ACL 결승 2차전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홈에서 1대0으로 승리한 웨스턴 시드니는 합계 1-0으로 승리,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알힐랄의 곽태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준우승에 고개를 떨궜다.
웨스턴 시드니는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헝다(중국), 4강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서울을 잇따라 꺾었다. 결승전에서도 알 힐랄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마지막 관문도 통과했다. 웨스턴 시드니는 창단 2년 만에 ACL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통했다. 호주 프로축구는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가 2008년 ACL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웨스턴 시드니가 최초의 역사를 작성했다.
웨스턴 시드니는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클럽 챔피언들과 대결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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