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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김봉길 감독은 경기 전 경남의 절박함을 걱정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강등경쟁에서 여유가 있다고 마음을 놓는 순간 추락할 수 있다. 지금 강등전쟁의 구도가 그렇다. 상대는 죽기살기로 나올 것이다. 이를 얼마나 냉정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지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했다. 브랑코 경남 감독대행은 "남은 5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선수들이 더 잘알고 있다.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양 팀 선수들 모두 추운 날씨 속에도 과감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선제골은 인천이 넣었다. 전반 37분 이석현이 이천수의 크로스를 잡아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경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분 스토야노비치가 인천 수비 2명을 몸싸움으로 무력화시키며 동점골을 뽑았다. 이 후 양팀은 승점 3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인천의 골키퍼 유 현의 선방쇼가 빛났다. 인천은 승점 38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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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4라운드가 끝난 지금 강등권 탈출 경쟁은 성남, 경남, 상주의 3파전이다. 10위 성남은 승점 32점(골득실 -9), 11위 경남은 32점(골득실 -21), 12위 상주는 29점이다. 3팀 모두 승점 6점에 해당하는 맞대결을 아직 하지 않은만큼 강등 전쟁의 결과는 속단하기 이르다. 스플릿 후 이제 첫 발을 뗐지만, 클래식의 강등 싸움은 제대로 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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