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보통 티 메뉴는 커피에 비해 메뉴군이 다양하지 않고, 대부분 뜨거운 물에 티백이나 찻잎을 우려내어 먹는 형태여서 마시면서 맛을 느낀다기보다는 향을 음미하는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자 단점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커피전문점처럼 매장 형태로 차를 즐기는 고객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고, 티백을 사서 집에서 차를 즐기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었다.
Advertisement
블렌딩 티는 기존에 향을 주로 내던 티백에 새롭게 맛을 낼 수 있는 원재료를 섞어서 만드는 형태의 차로, 맛과 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Advertisement
원래 카페시장은 여름에 강하고, 겨울에 약한 경우가 많다. 고객층이 주로 바깥 외출을 하면서 카페를 찾는 소비자이므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매출이 자연히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블렌딩 티를 출시하고 난 후, 오가다의 매출은 거의 여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매장은 블렌딩 티에 대해 매장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여름보다 매출을 더 상승시킨 매장도 있다.
Advertisement
블렌딩 티의 의미를 알려주고,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블렌딩 티를 매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오가다만이 가지고 있는 건강한 블렌딩 티를 알리는 계기도 됐다. 방송 후 밀려드는 창업 문의전화에 일부 직원들은 볼멘소리를 할 정도였다는 후문.
이어 "반면 차 시장은 아직 개발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원재료에 대한 가능성 또한 크기 때문에 이를 배합하여 만드는 블렌딩 티 메뉴가 활성화된다면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