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의 차이를 보여줬다."
러시아 매체가 멀티골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제니트 스트라이커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와 비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
유럽 스포츠매체 '유로스포르트' 러시아판은 경기 후 '손흥민이 케르자코프보다 나은 이유'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스트라이커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봤다.
케르자코프는 전반전 제니트의 공격을 이끌며 레버쿠젠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두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하진 못했다.
이 매체는 특히 전반 20분 케르자코프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드는 역습 장면을 예로 들었다.
케르자코프는 상대 진영 중앙에서 공을 가로챈 동료의 패스를 받아 레노 골키퍼와 맞섰지만 왼손에 막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두 번째 골 장면이 이와 흡사했지만 손흥민은 달랐다"면서 "손흥민은 흠잡을 데 없이 정석같은 플레이로 골을 성공시켰다"고 평가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승점 9를 기록하면서 1승2무1패(승점5)의 모나코를 크게 따돌리고 조 선두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제니트는 1승1무2패(승점)로 벤피카와 같은 승점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3위에 올라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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