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까지 0-0의 팽팽한 투수전. 균형이 깨질 우려가 있는 것은 실투 밖에 없는 상황.
삼성 라이온즈 선발 밴덴헐크는 5회까지 1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4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는 정교한 제구력과 공격적인 승부를 걸면서 투구수도 68개로 최소화했다. 넥센 히어로즈 선발 소사가 5회까지 안타와 볼넷을 각 3개씩 내주면서도 수비진의 도움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그러나 6회초 밴덴헐크는 안타를 한꺼번에 3개를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넥센 선두 박헌도에게 134㎞짜리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좌전안타를 맞은 밴덴헐크는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렸다. 이어 톱타자 서건창. 밴덴헐크는 1~3구를 모두 직구를 구사하며 볼과 파울 2개로 1B2S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4구째 변화구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몸쪽 던진 것이 밋밋하게 약간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타구는 빠른 속도로 1루수 채태인의 옆을 흘렀다. 2루주자 박헌도가 슬라이딩으로 홈에서 세이프됐다.
밴덴헐크는 초반부터 150㎞짜리 안팎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섞어던지며 넥센 타자들을 요리했다. 특히 슬라이더는 배트 중심에 맞아나간 것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6회 이날 세 번째로 만난 서건창에게 던진 슬라이더는 실투에 가까웠다. 서건창이 놓칠 리 없었다. 밴덴헐크로서는 아쉬운 승부였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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