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25·레알 마드리드)의 개인적인 목표가 확실해졌다.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닮기다.
베일은 11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호날두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시간을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객관적인 몸값은 베일이 호날두보다 높다. 베일은 지난해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때 8500만파운드(약 1467억원)의 이적료를 찍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로 등극했다.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호날두는 당시 8000만파운드(약 136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록 면에서 베일이 호날두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베일은 데뷔시즌이었던 2013~2014시즌 44경기에 출전, 22골을 넣었다. 정규리에서 27경기에서 15골을 기록했다. 반면, 호날두는 지난시즌 47경기에서 51골을 폭발시켰다. 4시즌 연속 50골을 넘어섰다.
베일은 "호날두가 골망을 흔드는 개수만큼 골을 터뜨리고,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배워야 한다. 아무도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또 "훈련장이나 경기 중 호날두를 보고 있으면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어느 날 나도 호날두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최고가 되고 싶지 않길 원한다면 축구를 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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