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반값 LED'가 전구시장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지난해 자체 브랜드(PL) 러빙홈 LED 전구를 반값으로 출시하면서 1년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했다. 이마트의 반값 LED 매출액만 67억원 규모였다. 반값 LED의 인기가 높자 시판 중이던 LED 전구 가격도 따라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A사의 5W LED 전구는 지난해 9500원에 판매를 했으나, 이마트의 러빙홈 LED 출시 후인 올해부터 6100원으로 35%정도 가격을 낮췄다. 타 회사 제품들도 적게는 10%~35% 정도 가격을 인하했다.
LED 전구는 일반 전구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길고 전기요금도 30% 이상 절감되는 효율성이 높은 조명기구이지만, 가격이 비싸 보급률이 낮은 편이었다. 그런데 이마트가 LED 전구 대중화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제품을 대량 생산해 기존 가격보다 40% 가량 낮게 판매를 하면서 LED 전등 보급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마트는 급성장하고 있는 LED 전구 시장에 맞춰 기존 6W, 8W 제품과 밝기는 같으면서도 시간당 소비전력량은 5W, 7W로 낮춘 상품을 출시하는 등 품질 개선도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해외소싱 뿐 아니라 국내 우수 기업과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50년 전통의 전구 전문기업 남영전구와의 협업으로 우수한 품질의 LED상품을 개발해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하는 상생 방안을 계획 중이다.
이마트 윤여택 조명공구 바이어는 "고효율로 소비자의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고 수은이 포함되어있지 않아 친환경 적인 LED전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더욱 저렴하고 다양한 스펙의 상품들을 신규로 개발하여 국내 LE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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