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유럽의 우주 탐사선 '로제타호'(Rosetta)의 탐사로봇 '필레'(Philae)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혜성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유럽우주국(ESA)은 12일(한국시각) 오후 5시 35분 무인 우주선 로제타호를 출발한 필레가 7시간에 걸쳐 22여㎞를 항해한 끝에 혜성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제타호는 목적지인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의 착륙지점에 필레를 정확히 내려놓았다.
필레는 드릴이 달린 다리 세 개와, 작살 2개, 몸체에 장착된 분사기를 이용해 지구 중력의 10만분의 1밖에 안 되는 혜성에서 튕겨져나가지 않고 착륙에 성공했다.
지구에서 5억 천만 km 떨어진 곳인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이 혜성은 최대 직경 4km 오리 모양 작은 혜성으로 초속 18km 속도로 태양 주위를 6.5년 마다 돈다.
무게 100kg에 작은 냉장고만 한 필레에는 10가지 첨단 측정 장비와 카메라가 장착됐고 태양에너지를 동력으로 쓰도록 태양 전지판으로 몸을 감쌌다.
필레는 이를 이용해 혜성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것은 물론 토양과 먼지, 수증기 성분을 분석해 전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미 항공우주국이 우주선 딥 임팩트호에서 혜성에 발사체를 충돌시켜 얼음과 먼지구름을 관찰한 적은 있지만 혜성에 직접 탐사로봇을 착륙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주 탐사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됐다.
고대 이집트어 해독의 길을 열어준 로제타석에서 이름을 따온 '로제타 프로젝트'에 유럽우주국은 총 13억 유로(한화 약 1초7천800억 원)를 투자했고, 준비와 항해에 20년 이상이 걸렸다.
로제타호는 행성이 생성되기 전인 46억 년 전 태양계 생성 초기에 기원한 이 혜성의 비밀을 밝혀내도록 지난 2004년 3월 아리안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10년 5개월간 64억 km를 비행해 지난 8월 목성을 도는 67P 혜성의 궤도에 진입한 후 마침내 필레를 표면에 착륙시킨 로제타호가 태양계와 생명의 근원을 알려줄지 주목된다.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에 네티즌들은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대단하다",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축하한다",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무려 20년이나 걸렸구나",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멋진 일이다",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영화같다",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난임' 서동주, 임신 테스트기 2줄에 오열 "태명은 칠복이, 다 안 된다 했는데" -
"남경주, 아내·딸에 끔찍한 애처가였는데"…성폭행 혐의에 뮤지컬계 발칵 -
김숙 제주도 200평家 최초 공개..곰팡이에 잡초 무성 '충격 비주얼'(예측불家) -
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됐다 "나 때문에 母 죽었다고…때가 됐다 생각" ('특종세상') -
'김구라 子' 그리, 열애 고백…♥여친과 남창희 결혼식 참석 "너무 스윗해" -
[SC이슈] 통화하더니 자연스럽게 운전대를..'음주사고' 이재룡, 음주운전 10분 전 주차장 포착 -
송지효, '런닝맨' 하차 요구 속 속옷 사업에 박차 "신제품 나와, 잘 될 것" -
송은이, 수십억 기회 날렸네…"장항준 영화 '왕사남' 투자 안해" 탄식
- 1.'15명 몸값만 3조' 핵타선 만난다! '충격 거절' 한국, 투수 1명 없이 진짜 괜찮나?
- 2."왜 뽑았지?" 42세 노경은, WBC 1R 베스트9 선정! 득타율 .833 '문보물' 문보경도 이름 올렸다
- 3.4전 전승 최대 돌풍! 이탈리아 알고 보니 빅리거들 주축, 공포의 다크호스 8강전 PUR 벌벌 떤다
- 4.'운영진이 미쳤어요' 토트넘, 강등 확정! 손흥민 하마터면 '최악' 클린스만과 재회할뻔 ...英언론 단독 '클린스만, 토트넘 복귀할수도'
- 5.이런 엉터리 대진표를 봤나? '미국-일본 결승에서 꼭 만나세요' 특별규정 논란...한국은 어차피 DR 이겨도 美 만날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