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성적과 돈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첼시는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1840만 파운드(약 318억원)에 달하는 순이익과 함께 3억1980만 파운드(약 5529억 원)의 총 매출을 달성했다고 했다. 이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이후 최대 기록이다. 첼시가 올해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데는 늘어난 TV 중계료와 아디다스, 삼성의 스폰서십 영향이 컸다.
첼시는 지난 2012년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기록했던 순이익은 140만 파운드(약 24억원)이었다. 올해 첼시가 기록한 흑자는 2012년의 흑자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 첼시의 브루스 벅 회장은 "첼시가 올해 많은 수익을 기록해 아주 기쁘다"며 "지난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서 준결승에 올랐고, 재정적 상황도 개선되면서 첼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룰까지 안정적으로 지키며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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