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포항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컸다. 경기 총평을 요청하는 질문에도 "질문 바로 받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Advertisement
그럴만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그룹A 3라운드에서 전북과 마주했다. 승리가 절실했다. 포항은 2위 수원과 승점 4점차 3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클래식 3위까지만 내년 아시아챔피언스(ACL)에 나갈 수 있다. 단 1위와 2위는 조별리그에 직행하는 반면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만 한다.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
황 감독은 "경기장 분위기 측면에서 시간이 흘러야 한다고 우리 경기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했는데 고비를 못 넘겼다. 선제 실점이 상당히 컸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 변형을 주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Advertisement
2위 싸움에 대해서는 "자력으로 2위를 하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지켜봐야 한다. 우리가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음 경기인 서울과의 경기에서 팀을 잘 추스려서 마지막 2경기를 잘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인터뷰③] '아너' 정은채 "♥김충재 응원, 힘들 게 뭐가 있어..고마울뿐"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황보라母, 사고로 시퍼런 턱멍에도 손자 걱정...눈물 흘리며 "첫 낮잠 괜찮나"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인터뷰①] '아너' 정은채 "선택하기 어려워 도망다녔지만..연기하며 마음 힘들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2.'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3."오히려 지금 매 맞는 게 낫다" 완벽주의자인가? '위태위태' 야심차게 고른 아쿼의 갈짓자 행보, 그런데 상대팀 반응은 '우와', 베테랑 사령탑, 눈 하나 깜짝 안한다
- 4.'월드컵 우승 하겠습니다' 일본 이러다 대국민 사과각, 쿠보-미토마-도안 '일본 3대장' 합쳐도 겨우 손흥민급...최강 자부 2선 부진 한숨
- 5.SSG 김재환, 이적 후 첫 홈런 쾅! '챔필 가볍게 넘겼다' [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