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도 아스널도, 첼시도 아니었다. 그의 선택은 잔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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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에 시달리던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소속팀 잔류를 선언했다. 피케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모비스타 TV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내 삶이다.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 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스페인과 영국의 언론은 피케가 1월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지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피케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였다. 또 피케가 경기 중 벤치에서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과의 갈등설까지 점화됐다. 유력 행선지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몸담았던 맨유와, 아스널, 첼시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러나 피케의 잔류 선언으로 이적설은 수그러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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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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