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FA 3명이 모두 구단을 통해 KBO에 FA 승인 신청을 했다.
불펜 투수 김사율(34)이 가장 먼저 17일 부산 사직구장 롯데 사무실을 찾아 FA 신청을 했다. 그리고 선발 장원준(29)과 내야수 박기혁(33)이 18일 구단을 방문해 신청했다.
롯데 구단은 이 3명에 대해 KBO에 승인 신청을 했다. KBO는 9개 구단 FA 신청 선수들을 모아 19일 공시할 예정이다.
김사율과 장원준은 고졸 입단으로 FA 자격 요건 9년을 채웠다. 둘다 신규로 FA 자격을 얻었다. 박기혁은 자격유지 상태로 FA를 선언했다.
장원준은 올해 27경기에 등판, 10승9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김사율은 올해 33경기에 등판, 2승5패2홀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박기혁은 올해 22경기에 출전 타율 1할5푼7리, 2타점을 기록했다.
FA들은 공시 다음날인 20일부터 26일까지 원 소속팀과 우선 협상을 하게 된다. 그 기간에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원 소속팀을 제외한 타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여기서도 결판이 나지 않을 경우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전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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