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팀과 대학팀이 한 자리에서 맞붙는 제69회 전국 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주최: 스포츠조선·조선일보·(사)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막했다. 개막전으로 펼쳐진 대명상무와 광운대의 경기에서 대명상무 김범진(18번)이 광운대 최영민에 앞서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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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형님' 대명 상무가 '아우' 광운대를 한 수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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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상무는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빙상 축제 제69회 전국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주최: 스포츠조선·조선일보·(사)대한아이스하키협회) 개막전에서 광운대를 맞아 6대0 완승을 거뒀다.
대명 상무는 첫 참가한 지난대회에서 하이원을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디펜딩챔피언이다. 김원중 박우상 등 대표 선수들이 대거 전역하며 전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그래도 안양 한라, 하이원과 함께 '빅3'로 꼽히는 대명 상무다. 2011년 재창단한 광운대는 1, 2학년들이 경험을 쌓으며 올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국대학선수권, 유한철배 대회, 코리안리그에서 모두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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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상무는 강했다. 1피리어드부터 차이가 나타났다. 대명 상무는 8분48초와 19분16초 연속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골 모두 신형윤-신상우로 이어지는 패스를 김상욱이 마무리했다. 2피리어드 들어 대명 상무의 공격력이 더욱 불을 뿜었다. 5분28초 안현민을 시작으로, 13분17초 김형준, 14분51초 신형윤, 18분37초 홍현목이 릴레이골을 성공시켰다. 패기의 광운대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만회골을 위해 나섰지만, 결국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전국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는 20일 연세대-하이원(오후 4시), 안양 한라-고려대(오후 7시) 두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