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수산나 라흐카모 핀란드NOC 부위원장을 접견했다.
김 회장은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 13층 집무실에서 라흐카모 핀란드NOC 부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동계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전날(19일) 주한 핀란드 대사관저에서 있었던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총리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간의 회담에서 진일보된 논의를 위한 것이다. 두 나라 스포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라흐카모 부위원장은 핀란드의 동계스포츠 경기력과 동계시설 인프라에 대해 설명했다. 매년 전세계 53개국의 아이스하키 지도자, 선수들이 참가해 아이스하키 발전을 주제로 이론,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비에루마키 하키발전캠프(HDC)와 노르딕 스키에 특화된 최초의 실내 스키트랙과 측정 시스템을 완비한 보우가티 실내 스키센터를 소개했다. 김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한 평창 프로젝트와 설상종목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핀란드NOC에서 지원가능한 부분, 동계올림픽 훈련 관련 핀란드의 협력사항에 대해 폭넓은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NOC는 이날 논의된 협력방안을 계속 발전시켜 내년부터 구체적인 동계스포츠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체육회와 핀란드NOC는 지난 2월 23일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에서 양국 NOC임직원 지식교환 및 방문 장려, 선수 지도자 연구원 및 학생간 교류 추진, 동하계종목 스포츠기술과 코칭 관련 분야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체육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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