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크 오리지(19·벨기에)의 리버풀 조기 복귀설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1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올 여름 영입과 동시에 릴로 한 시즌간 임대 보냈던 오리지를 불러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재활 중이던 다니엘 스터리지가 지난 18일 팀 훈련 중 부상해 6주 재활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에는 마리오 발로텔리와 파비오 보리니, 리키 램버트 등 준수한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속을 썩이고 있다. 리버풀이 릴과의 임대계약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500만파운드(약 87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지는 릴에 임대되어 현재까지 11경기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리그1에 대한 미련은 크지 않은 듯 하다. 오리지는 "릴이 결단을 내린다면 리버풀로 복귀하고 싶다"며 임대해지에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2012년 릴 2군팀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리지는 곧바로 1군으로 승격, 2014년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하는 영광을 누리면서 리버풀 이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까지 성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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