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회장 이재현)이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CSV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CJ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 '제1회 한국경영학회 CSV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발전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경영학회측은 CJ그룹이 선도적인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경영 활동을 펼치며 핵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상생 및 세계화에 공헌한 공로가 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CJ그룹은 창립 60주년인 2013년 CSV경영을 본격 선언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에 주력한 CJ그룹은 특히 주요 핵심 사업과 연계해 CSV를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즐거운 동행'을 통해 지역의 유망 식품 중소기업과 농가에 유통과 마케팅, R&D, 품질검사 등을 지원하여 자생력을 키워주고 있으며, CJ푸드빌은 외식 브랜드 '계절밥상'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한식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컨벤션인 'KCON'과 아시아 최대 음악시상식 'MAMA'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등 한류 세계화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사업은 고용취약계층인 노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 지난 8월 미국 LA에서 열린 KCON 현장에 동반진출한 중소기업 제품에 쏟아진 뜨거운 반응이야말로 CSV의 구체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대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사회적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동시에 수익모델 창출의 지혜를 발휘한다면 새로운 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 이장우 학회장은 "기업과 사회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새로운 가치의 창출, 지속가능성, 발상의 전환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이 CSV의 주요 구성 요소"라며 "CJ그룹 등 수상기업들의 CSV활동은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J주식회사 강석희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CJ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 협력하면서 CJ가 잘할 수 있고,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것을 고민할 것"이라며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CSV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성장부문은 LG생활건강, 경영혁신부문은 KT, 창조경제부문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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