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과 손예진이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녀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화 '명량'으로 최다 관객을 동원한 최민식은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민식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정말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낸 기억이 떠오른다"며 "많이 부상도 당하고 많은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도 있었다"고 촬영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함께 고생한 많은 조연 배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해적: 바라도 간 산적'으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된 손예진은 "심장이 밖으로 날아갈 것 같다. 해적은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되는 것 같다. 해적을 사랑하면서 더욱 몸을 혹사시켰어야했던거 아닌가 했던 모습들이 부끄러워진다. 저보다 더 고생하신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상을 계기로 다시 한번 고삐를 움켜 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신인상은 박유천과 임지연이, 조연상은 유해진과 김영애가 차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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