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릭 지터가 그린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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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골프장에서 지터와 골프 라운딩을 했다. 오바마가 소속된 민주당의 후원자와 라스베이거스 지역 언론 소유주가 오바마 대통령, 지터와 함께 했다고 한다.
이들은 18홀을 마친 뒤 추가로 9홀을 돌았다.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지터의 핸디캡이 30이라며, 핸디캡이 17인 오바마 대통령이 이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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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널리 알려진 대로 골프광이다. 거의 매주 백악관 참모나 민주당 관계자들과 라운딩을 즐겨왔다. 주말에 가족과 보내지 않고 골프를 즐기면서 미셸 여사와의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지터는 2014년 시즌을 끝으로 뉴욕 양키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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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정당에 상관없이 전현직 대통령으로 부터 사랑을 받은 지터다. 지난 7월 말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 때는 공화당 출신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지터를 격려했다. 지터의 텍사스주 고별경기에 모습을 나타낸 부시 전 대통령은 고별 행사에 참석해 지터와 포옹하고, 앞날을 축복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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