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역대 최다 연승 경신에 도전한다.
전북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을 치른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은 지난 포항전이 끝난 후 시상식을 열어 팬들과 함께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축하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울산전에서 승리할 경우 K-리그(챌린지 제외) 역대 최다 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전북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수원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9연승을 달성했다. K-리그 클래식(2012년 이전 최상위리그 포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울산과 성남이 각각 9연승을 기록했다.
전북은 울산전에서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해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계획이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창단 20주년에 뜻 깊은 우승을 차지했다. 언제나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준 홈 팬들 덕분이다"며 "울산전을 승리로 장식해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울산전에 '우승의 영광' 콘셉트로 제작된 2015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한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새로운 유니폼을 선수단이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또 전북은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승기념 초·중·고 학생 당일티켓 소지자 또는 어린이, 청소년 연간회원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1천명에게 무릎담요를 선물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 한해 수험표 및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을 제시하면 E/N석 무료 입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2015 시즌권'은 동측 이벤트 광장 2층 전용부스에서 12시부터 현장판매를 실시하고,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판매(인터파크 & 전화)를 시작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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