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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모운동 마을의 부녀회장님 댁에서 새로운 멤버 터키 출신 핫산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할머니와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할머니가 혼자 있을 때 화투를 치며 시간을 보낸다고 하자 강남은 할머니에게 함께 화투를 치자고 제안했다. 할머니는 흔쾌히 응했고, 패를 넘기는 강남을 보며 "한두번 쳐 본 솜씨가 아니다"며 시작 전부터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동안 강남과 핫산에게 친할머니같이 다정하기만 했던 할머니는 화투에 있어서 만큼은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모운동 최고의 화투 전문가다운 포스를 내비쳤다. 이에 당황한 강남은 질 수 없다며 팔의 깁스마저 풀고 화투를 치는 열정을 보였다. 강남과 할머니의 남다른 화투실력에 초보자 핫산은 어리둥절해 했고, 곧 둘의 불꽃 튀는 신경전에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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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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