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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언론 "류승우, 레버쿠젠 임대연장 유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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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왼쪽)와 벨라라비.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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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21·브라운슈바이크)의 독일 생활이 연장될 수 있을까. 현지에서는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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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전문언론 키커는 3일(한국 시각) "류승우의 레버쿠젠 임대 계약은 오는 2018년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레버쿠젠 사이에 체결된 류승우의 임대 계약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예정상 류승우의 독일 생활은 1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매체는 "레버쿠젠이 류승우의 임대 계약을 오는 2018년까지로 연장할 것이다. 레버쿠젠은 류승우를 길게 보고 키우고 있다"라며 "류승우 임대는 카림 벨라라비(24)처럼 서로에게 유익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류승우가 보여준 활약이 레버쿠젠 수뇌부의 마음을 움직였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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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손흥민(22), 하칸 칼하노글루(20) 등과 함께 레버쿠젠 공격을 이끌고 있는 벨라라비는 지난 2011년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영입됐다. 하지만 레버쿠젠 측은 벨라라비가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자 친정팀인 브라운슈바이크로 지난해 여름 다시 임대를 보냈다. 1년간 충분한 경험을 쌓고 돌아온 벨라라비는 이번 시즌 비로소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류승우는 지난 1월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자마자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됐다. 레버쿠젠에서 반 시즌 동안 11분 출전에 그친 류승우는 지난 여름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재차 임대됐다.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초반 고전하던 류승우는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한 상태다. 현재로선 벨라라비의 길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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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슈바이크는 최근 리그 2위로 뛰어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류승우를 브라운슈바이크 역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브라운슈바이크 측은 이미 키커를 통해 "류승우를 가능한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류승우도 레버쿠젠에서 벤치를 달구기보다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충분한 출장기회를 확보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것이 낫다.

다만 류승우의 임대 연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결정 권한은 본 소속팀 제주 측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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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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