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재차 결백을 주장했다.
아기레 감독은 6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우라와-나고야 간의 2014년 J-리그 최종전을 관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서 취재진과 만난 아기레 감독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변호사에게 정식으로 전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나도 알고 싶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아기레 감독이 지난 2010~2011시즌 사라고사를 이끌 당시 승부조작 혐의에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지목 중이다. 스페인 검찰이 최근 발렌시아 법원에 제출한 28명의 기소 명단에 아기레 감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일본 축구계에선 아기레 감독의 기소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ㄹ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모든 힘을 내년 1월 호주아시안컵에 쏟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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