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 선수인 장하나(22)와 김세영(21)이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은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6위로 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전날까지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며 '수석 합격' 기대를 모았던 장하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로 부진, 공동 6위(최종합계 7언더파 352타)로 떨어졌지만 내년 시즌 풀시드 확보엔 지장이 없었다.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희영(27)의 동생인 박주영(24)과 아마추어 김수빈은 공동 11위, 아마추어 양자령은 공동 18위로 출전권을 차지했다. 이정은(26)은 공동 28위에 머물러 출전권이 걸린 상위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뉴질랜드 교포 이민지(18)는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공동 1위로 통과했다. 여자 아마추어 세계 1위를 지키다 프로로 전향한 이민지는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함에 따라 내년 시즌 LPGA 투어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은 4라운드까지 성적으로 공동 70위까지 추려낸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년 시즌 LPGA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할 선수 20명을 성적순으로 선별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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