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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항공기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승무원 사무장과 언쟁을 벌인 끝에 사무장을 이륙 직전 내리게 해 250여명 승객의 출발 및 도착 시간을 지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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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매뉴얼에 따르면 승무원은 승객 의향을 물은 뒤 갤리(음식을 준비하는 곳)로 돌아와 견과류 봉지를 개봉해 종지에 담아 음료와 함께 제공하게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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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이 8일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지난해 발생한 '라면 상무'에 비교하며 사회 고위층 인사의 안하무인격인 행동을 질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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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의 논란이 불거지자 회사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고 A씨는 사표를 제출했다.
네티즌들은 "조현아 부사장이 승무원 편인줄 알았던 직원들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일 것", "조현아 부사장 남이하면 불륜, 본인이 하면 로맨스인가", "조현아 부사장, 라면상무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대한항공 측은 8일 매체 인터뷰에서 "조현아 부사장이 자신의 업무 범위에 포함된 일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해 기장과 협의해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로,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뒤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부에 입사해 2006년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부본부장(상무보)을 맡으며 임원직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