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8일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의 세 번째 일정으로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을 통해 적립한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인천 남구 문학동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은 문학구장 외야펜스에 설치된 홈런존으로 SK 선수가 해당 구역으로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100만원의 팔도 제품을 적립했다. 올해는 이 구역으로 김강민이 2개의 홈런을 쳤고, 최 정 이재원 박정권 정상호 나주환 김성현이 각각 1개씩을 날려 총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적립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 훈 진해수 박재상 등 6명의 선수가 참석해 주민들에게 직접 적립물품을 전달했다.
임 훈은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었는데 오늘 이렇게나마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마음 한편에 있던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우리 선수들이 더욱 분발하여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으로 더 많은 홈런을 쳐 홈 팬에게는 승리의 기쁨을 드리고, 어려운 분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는 9일 'SK와이번스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의 마지막 일정으로 1,2군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이 함께 인천 만석동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식료품을 전달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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