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백업 포수 드류 부테라(31)를 LA 에인절스로 보냈다.
양팀은 부테라가 포함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각) 밝혔다. 에인절스는 부테라 트레이드 대가로 현금 혹은 선수를 추후 보상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지난 6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를 영입하면서 부테라를 지명할당한 바 있다.
부테라는 지난해 7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트레이드돼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61경기서 타율 1할8푼8리 3홈런 14타점에 그쳤지만,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5월 26일 베테랑 조시 베켓의 노히터 게임을 이끌었고, 투수로 2경기에 등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에인절스는 백업 포수였던 한국계 최 현(미국명: 행크 콩거)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시켜 포수 보강이 필요했다. 부테라가 그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한편, SB네이션에 따르면 두 팀의 트레이드는 지난 1976년 이후 38년만에 성사된 거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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