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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끈적끈적'을 발표하고 컴백한 헬로비너스는 데뷔 이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년간 '차 마실래?' '오늘 뭐해?' '비너스' 등을 통해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여왔던 헬로비너스는 기대주라는 평가는 많았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던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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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헬로비너스가 보여준 섹시는 결단코 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그동안 섹시 콘셉트로 전환한 걸그룹 중에서 일부는 노출 수위를 과하게 잡아, 컴백과 함께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헬로비너스의 '끈적끈적'는 뮤직비디오나 무대 모두 노출보다는 건강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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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판단 뒤에는 AOA의 성공이 큰 영향을 끼쳤다. 이 관계자는 "AOA가 올초 '짧은 치마'로 섹시 콘셉트를 처음 시도한 이후 '단발머리' '사뿐사뿐'까지 계속 섹시한 무대를 고수하며 자신들의 색을 완전히 찾은 것처럼 헬로비너스도 지금의 성공에 만족하면 안된다"며 "'끈적끈적'이란 노래로는 헬로비너스의 컬러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 1~2곡 섹시한 노래를 발표하며 진정한 대표 콘셉트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헬로비너스의 섹시 콘셉트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달 26일 온라인에 공개한 '위글위글' 댄스 영상은 불과 1주일 만에 조회수 400만건을 돌파하는 등 공개하는 하나하나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년 여의 공백기를 거쳐 새롭게 컴백한 헬로비너스가 2015년에는 걸그룹의 중심 세력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