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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이 임박했다. 한 달여 남았다. 슈틸리케 감독의 첫 메이저대회 준비는 70%까지 올라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제주 전훈 기자회견에서 "로드맵 완성은 10점 만점에 7~7.5점 정도"라고 밝혔다. 나머지 30%는 15일부터 일주일간 떠날 제주도 전지훈련과 12월 말부터 실시될 2주간의 호주 적응훈련에서 가다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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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훈에는 이례적으로 28명이 부름을 받았다. 왜일까. 두 가지 변수 때문이다. 첫째, 연습 경기 불발 영향이 컸다. 국내 시즌이 마무리된 탓에 대학 팀들과의 대전 성사도 힘든 상황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28명이 소집된 이유은 전훈 마지막날 두 개 팀으로 나눠 연습 경기를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둘째, 내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릴 2015년 동아시안컵을 대비하기 하려는 의도다. 슈틸리케 감독은 8개월 뒤 좀 더 젊어진 대표팀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그는 "다가오는 아시안컵을 위해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뿐만 아니라 동아시안컵을 대비해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선수들을 같이 발탁해 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골키퍼 4명을 제외한 24명의 필드 플레이어 중 16명이 1990년생 이후 선수들로 구성된 이유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초 발탁된 선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뽑아 대표팀을 젊게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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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