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무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김광현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 걸까.
2009년부터 2년간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었고, 현재 폭스스포츠 칼럼니스트로 일하며 한국 야구 소식을 꾸준히 전하는 C.J.니코스키가 12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K 와이번스의 전 동료 김광현에겐 운이 없었다. 포스팅에서 이긴 파드리스와 김광현은 계약기간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SK는 단독 협상권을 따낸 샌디에이고와 협상기한이 종료되자, 최종적으로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로써 김광현은 이번 겨울엔 더이상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 내년 시즌을 마친 뒤 다시 한 번 포스팅에 도전하거나, 2년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해외 진출을 노려야 한다.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전 7시가 협상 마감 시한이었다. 니코스키의 발언을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계약기간을 비롯해 세부 조건에서 김광현에게 좋은 조건이 제시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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