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아나운서가 임신한 아기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연이 보도됐다.
지난 11일 대만 매체 '중시전자보'에 따르면 이날 암투병 중인 중국 정저우 TV 방송국 취위안위안(26)앵커가 임신한 아기의 건강을 위해 항암치료를 미루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
취위안위안은 올해 초 암세포를 발견했지만 아기를 위해 화학 치료를 포기했다. 이후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 그는 "결혼과 임신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면서 "아기의 안전을 보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를 출산한 취위안위안은 지난 10월 부터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이미 암세포는 몸 전체로 퍼진 상태. 그는 2개월간의 투병 생활 끝에 사망했다.
현지 매체들은 취위안위안 아나운서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그렇게 사랑하는 아기를 두고 세상을 떠나 너무 안타깝다"며 "빨리 암 치료를 진행했으면 이 같은 슬픈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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