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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화에서는 최전무(이경영 분)가 지시한 사업 아이템을 두고 고심에 빠진 오차장(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2~3년 치 실적을 한 번에 채울 엄천난 규모였지만 전무의 눈 밖에 난 영업3팀에게 그 일을 몰아준 전무의 의도가 석연치 않았던 것. 전무가 총알이자 총알받이로 영업3팀을 이용하려는 속셈도 있었지만, 실적을 낼 경우 오차장에게 부서장 권한이 생겨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오차장의 고민이 깊어졌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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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들의 애환도 그려졌다. 선임을 잘못 만나 승진과 주재원 발령에 불리하다는 타 부서의 평가가 불편했던 김동식 대리(김대명 분)는 동기인 대리들을 소집해 한바탕 회식 소동을 벌인다. 술의 힘을 빌어 아쉬운 속내를 털어낸 대리들은 덕분에 한 침대에 누워 모처럼 따뜻한 동기애를 다졌다. 신입 때는 많이 가까웠지만 실적과 경쟁에 치이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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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율(변요한 분)은 성대리(태인호 분)의 거래에 석연치 않음을 느끼게 된다. 그의 기망을 밝히기 위한 사실 관계를 밝혀내고자 증거 수집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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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